NH-Amundi, 운용자산 60조 넘었다

      2024.03.04 18:40   수정 : 2024.03.04 18:40기사원문
NH-Amundi자산운용의 운용자산(설정액)이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60조원을 돌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2%가량 증가했다. 높아진 절대금리 수준과 금리인하 기대감,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채권 및 머니머켓펀드(MMF)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NH-Amundi운용은 창립 20주년이던 지난해 2월 운용자산 55조원을 넘었고, 1년 만에 5조원이 불어났다. 채권형(1조6000억원), MMF(2조2000억원)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고, 해외투자(9000억원), 국내주식형(8000억원) 등도 호조를 나타냈다.


지난 2022년 3월 출시한 'NH-Amundi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공모펀드의 침체 속에서도 올해 1월 설정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프랑스 Amundi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 포트폴리오 등이 반영된 상품이다. 퇴직연금 펀드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도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말 순자산 2000억원을 넘겼다.


'하나로 상장지수펀드(ETF)'는 2018년 출범 이후 36개 종목을 상장했다. 지난해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K-POP&미디어, 조선해운에 이어 올해는 금 채굴기업, 반도체 핵심공정 주도주 등 유망 테마 ETF를 선보였다.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Amundi와 공동개발하는 해외투자 ETF를 확대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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