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업계도 올해의 색 '피치&코랄'에 주목

      2024.03.05 10:24   수정 : 2024.03.05 1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봄을 맞아 주방을 화사하게 꾸미고 싶은 주부들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해 봄빛 색상을 담은 주방 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고무장갑이나 밀폐용기 같은 주방 제품들과 밥솥, 정수기 등의 소형가전까지 전형적인 색상을 벗어나 핑크, 베이지톤 등의 봄 색상을 입으며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고 있다.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은 2024년 올해의 컬러로 포근하고 따뜻한 복숭아 톤 컬러인 ‘피치 퍼즈(Peach Fuzz, PANTONE 13-1023)’를 선정했다.

서울시도 2024 서울 색으로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추출된 색상인 ‘스카이코랄(SkyCoral)‘을 공개하면서 복숭아빛 주방용품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생활용품 기업 크린랩은 코랄색의 ‘레이스 고무장갑’으로 봄맞이 준비를 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레이스 고무장갑은 이중 코딩 공법으로 위생적이고 편리하며, 한국 주부 손에 가장 잘 맞는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감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100% 천연 생고무(라텍스) 재질로 찬물은 물론 겨울철에도 부드러움을 유지한다. 탈부착 가능한 고리가 들어 있어 사용 후 간편하게 걸어 건조 및 보관이 쉽다. 대∙중∙소 세 가지 크기로 되어 있어 자신의 손 크기에 맞는 사이즈로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코랄빛을 머금은 로얄코펜하겐의 ‘코랄 레이스‘도 인기이다. 코랄 레이스는 1978년 탄생한 ‘프린세스‘ 컬렉션의 하프 레이스 가장자리 디자인을 부드러운 코랄 컬러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실루엣을 코랄로 표현한 테이블웨어와 화병은 아이템만으로 주방에 화상함을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가전제품들은 미적 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호나이스의 미니멀 냉온 정수기 ‘러블리트리’는 전면 디스플레이에 트렌디한 피치 컬러를 적용했다.
로를 5일마다 전기분해수로 자동 살균하고 수동 살균 시에는 코크까지도 살균돼 위생을 강화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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