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축하공연에 경품 추첨까지'..부산대 이색 입학식 '눈길'

      2024.03.05 10:12   수정 : 2024.03.05 10: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축하공연에다 롯데자이언츠 응원단 등장, 경품 추첨까지..' 재미있는 대학 입학식 풍경이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4일 오후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흥미를 더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부산대 입학생은 학사 과정 5080명과 석사과정 1966명, 박사과정 420명 등 총 7466명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입학식(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총장 식사 등)과 2부 오리엔테이션으로 신입생을 환영하고 새로운 학업 여정의 출발을 축하했다.

올해는 단일행사로 진행된 예년 입학식과 달리 입학식 후 오리엔테이션에서 응원단(롯데자이언츠) 여는 무대를 시작으로 총학생회장 환영인사, 대학생활 안내, 축하공연(가수 'VIVIZ'),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차정인 총장은 이날 "여러분은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가야 한다"면서 "소속 학과와 전공의 기본을 튼튼히 하되 여기에 국한되지 말고 인접학문과 융합학문에도 관심을 갖고 방대한 학문이 꽃피고 있는 종합대학의 다양한 기회를 활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