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집안일도 일, 절대 논다고 생각해선 안돼"
2024.03.05 14:02
수정 : 2024.03.05 14: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맥미남' 김종국이 육아와 살림을 '논다'고 하면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되는 더라이프 예능 프로그램 '메이크 미남 바꿔줘! 내남자'에는 현실판 미녀와 야수를 연상하게 하는 '야수 내 남자'가 출연한다.
'야수 내 남자'는 타노스 비주얼의 외모와 달리 아내와 아이에게는 사랑꾼 남편이자 육아 만점 아빠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야수 내 남자'가 현재 직장생활을 하지 않은 채 전업주부가 된 이유가 공개돼 이목이 쏠린다. 무서운 인상으로 생긴 외모 콤플렉스로 사람들의 시선에 결국 사회와 담을 쌓고 집에서 육아와 살림을 도맡게 된 것. 이에 김종국은 "집에서 하는 일도 일"이라며 "절대 논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 말해 전업주부 남편의 편견을 향한 소신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김종국은 전업주부 남편에 대해 "인터뷰를 할 때 아내는 정면, 남편은 바닥을 본다"라며 자신감이 부족한 '야수 내 남자'의 모습을 지적하자 솔라는 "육아도 엄청난 일"이라며 프로N잡러 아내와 대비되는 의기소침한 상태의 야수 내 남자의 모습에 위로를 건넸다는 전언이다.
'야수 내 남자'는 "어디서나 자랑할 수 있는 떳떳한 남편이자 가장이 되고 싶다"라며 변신에 대한 진솔한 마음과 의지를 드러낸다. 과연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집에서 살림을 하는 전업주부 남편인 '야수 내 남자'가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날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