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부회장 ‘할리우드 움직이는 비저너리’ 선정
2024.03.05 18:42
수정 : 2024.03.05 18:42기사원문
5일 CJ ENM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미국 유력 연예매거진 베니티페어의 특별판 '2024 할리우드 이슈'에 이름을 올렸다.
베니티페어는 1995년부터 할리우드 배우·감독 등 매년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뽑아 이들을 조명하는 연례 특집호 '할리우드 이슈'를 발간하고 있다.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도나 랭글리, 미국 대형 미디어그룹 와서맨 회장 케이시 와서맨 등 업계 거물 기업가들을 비롯해 전 바하마 대사이자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의 배우자로 유명한 프로듀서 니콜 애반트, 미국 배우·방송인노동조합 위원장 프란 드레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수상자 배우 제인 폰다 등이 함께 호명됐다.
베니티 페어는 이 부회장을 '대모(godmother)'라고 칭하며 "이 부회장은 '기생충'부터 '설국열차'까지 할리우드를 강타한 한류의 비밀병기로, 더 풍요롭고 다양한 세상을 위해 문화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이 부회장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른 셀린 송 감독의 아름다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총괄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