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흉터·문신 제거...경기도 최대 200만원 '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
2024.03.06 09:39
수정 : 2024.03.06 09:39기사원문
2022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은 지난해 30명에게 상처 제거와 함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했다.
소득 수준(중위소득 100% 이하) 요건을 충족시키는 경기도 거주 청소년(9~24세)은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사례판정위원회가 지원 동기와 의지 등을 심의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200만원 이내의 치료비와 함께 거주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은 연중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 하반기 신청 기간은 6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영미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상처로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외상이나, 심리적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