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후원"
2024.03.07 09:29
수정 : 2024.03.07 09: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전주, 통영에서 열리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 내한공연을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1808년 창단된 HRO는 2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이다.
'피에리안 소달리티'라는 모임에서 시작된 이 단체는 1842년 창단된 미국 최초의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보다 훨씬 앞서 활동을 시작했다.
하버드 대학 출신이자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 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오케스트라의 단원이었다. 다니엘 바렌보임, 로버트 레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갖는 등 실력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전공의 하버드 대학 학부생들로 구성된 HRO는 이번 통영 공연에서 음악감독 페데리코 코르테제의 지휘로 △사리아호의 겨울 하늘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