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디지털로 흥국생명 보험가입심사 단축한다

      2024.03.07 09:33   수정 : 2024.03.07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 C&C가 흥국생명 보험가입심사 기간을 줄이고 설계사들의 현장 영업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성형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7일 SK C&C에 따르면, '디지털 기반 보험 선 심사 및 설계사 맞춤형 디지털 영업자동화(SFA)'이 완성되면 고객들의 보험 가입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설계사들이 고객의 보험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청약 전에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계사를 위한 디지털 SFA로 고객 모든 보험 업무를 처리하는 원스톱 디지털 보험 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져 고객 맞춤의 보험 상품을 추천해주고 빠르게 보험 상품 설계를 변경해 줄 수 있다.



우선 SK C&C는 먼저 '디지털 기반의 손해보험식 선심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하면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보험가입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들의 보험 가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설계사들이 고객 사전 고지와 확인된 병력 정보로 고객의 보험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청약 전에 바로 확인 가능하게 된다. 기존에는 보험 청약 후 첫 보험료 납부까지 진행한 이후 별도 보험 가입 심사를 거쳐 보험 계약이 이뤄졌다.

설계사를 위한 디지털 SFA는 영업 현장에서 고객 모든 보험 업무를 처리하는 원스톱 디지털 보험 지원 서비스다. 가입 절차 상 지침, 한도체크 등 오류 항목을 하이라이트로 표시해줘 설계사들의 휴먼 에러도 막아주고 설계사들의 보험업무 동선에 맞춘 페이지 전환 및 가독성 높은 사용자 경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적용한다.

SK C&C는 보험 선심사 및 디지털 SFA 통합 지원을 위한 시스템 기반 환경도 재구성한다. 웹과 앱 기반의 영업지원 시스템도 하나로 통합해 PC와 모바일, 스마트 패드 등 어느 디지털 기기에서도 완벽한 고객 보험 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디지털 SFA를 보험 심사 시스템(EUS)과 연동해 보험 영업 현장에서의 빠른 질병 위험 평가를 지원한다. 디지털 SFA에 병력정보를 입력하면 보험 심사 시스템이 받아 질병에 대한 위험평가 및 심사 판정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고객 질병 종류에 따른 고지 정보, 질병심사 정보 등은 별도 보관·관리한다.


SK C&C 백석흠 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흥국생명 설계사들의 디지털 기반 고객 보험 상품 설계 및 상품 관리 관리 역량이 크게 높아 질 것" 이라며 "생성형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흥국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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