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프랑스 가정식 '꼬꼬뱅' 활용 간편식 출시
2024.03.07 14:33
수정 : 2024.03.07 14:33기사원문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과 협업을 기념해 퍼스트클래스키친의 신제품으로 ‘치킨스튜 꼬꼬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파리바게뜨와 파리 생제르맹의 공통 분모인 파리에서 착안, 대표적인 프랑스 정통 가정식인 꼬꼬뱅의 맛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간편식 메뉴다.
꼬꼬뱅의 유래는 프랑스 국왕 앙리 4세가 백년전쟁 이후 국민들에게 일요일만큼은 닭고기를 먹을 수 있게 노력한 것을 배경으로 탄생된 요리로 이후 일요일에 즐겨먹는 전통이 자리잡았다고 전해진다.
꼬꼬뱅은 ‘포도주에 잠긴 수탉’이라는 뜻으로, 파리바게뜨의 ‘치킨스튜 꼬꼬뱅’은 레드와인에 오랜 시간 졸여 와인 향이 은은하게 남는 치킨스튜에 쫄깃한 펜네면과 포슬포슬한 알감자, 당근을 풍성하게 넣어 든든한 한 끼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메뉴는 셰프 출신의 전문 연구원이 개발해 레시피의 정통성을 높였다. 간편하게 즐기는 한 끼로도, 와인을 곁들이면 고급스러운 안주로도 좋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0년 ‘셰프가 만든 간편한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으로 ‘퍼스트클래스키친’ 브랜드를 론칭했다. 유수의 요리전문학교를 수료하고, 유명 레스토랑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전문 셰프 출신 연구진들의 노하우를 담아 다양한 요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회사의 외식사업 경험과 전문 셰프 출신의 연구개발 강점을 활용해 식사용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