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조현준 효성 회장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
2024.03.07 18:22
수정 : 2024.03.07 18: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이 조현준 효성 회장의 효성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7일 제3차 위원회를 열고 효성·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중공업 총 4개 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국민연금이 사내이사 조현준 선임 건에 대해 반대 결정을 내린 이유는 기업가치 훼손 이력이 영향을 미쳤다.
효성티앤씨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조현준 선임의 건에 대해서도 기업가치 훼손 이력을 이유로 ‘반대’ 결정했다.
효성첨단소재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조현상 선임의 건에 대해 감시의무 소홀과 과도한 겸임을 이유로 반대결정했다.
효성중공업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감사위원회 위원 최윤수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 결정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