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레드카펫' 29일 막방…"후속 시즌 준비, 화제성↑ MC 섭외"
2024.03.08 10:55
수정 : 2024.03.08 10: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막을 내린다.
KBS는 8일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원래 예정된 한 시즌을 마친다며 이달 26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고 했다.
'레드카펫' 마지막 회는 네 번째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만큼 그동안 '더 시즌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구성을 준비 중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레드카펫 제작진은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마무리된 후 차기 MC와 함께 다음 시즌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더 시즌즈'는 음악방송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하여 시즌별로 MC가 바뀌는 색다른 방식으로 박재범, 최정훈, AKMU (악뮤)에 이어 이효리까지 4인 4색의 다채로운 시즌을 선보였다. 새로운 MC가 발표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차기 M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기 MC는 이전 MC들 못지않은 화제성과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 시즌즈'의 네 번째 시즌인 '레드카펫'은 데뷔 26년 차인 이효리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MC를 맡아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글로벌 스타 제니부터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모인 한영애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선보이며 '더 시즌즈'만의 진정성 있는 무대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오는 29일 마지막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