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지속·실천 가능한 ESG 경영으로 미래의료 선도"
2024.03.08 15:55
수정 : 2024.03.08 15: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앙대의료원이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과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이순자 중앙대의료원 노조 지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개최된 ESG 비전 선포식에서 교직원 대표 2인은 ‘지속·실천 가능한 ESG 경영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한다’는 비전과 3대 전략목표인 △환경친화적인 녹색경영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다하는 상생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낭독하고, 권정택 위원장에게 비전 선언문을 전달했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을 이루는 것처럼 중앙대의료원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지만 확실한 실천이 더해진다면 큰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은 2021년부터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50%가량 대폭 감소시켰으며, 의료폐기물 구분 배출을 통해 활동 전 대비 20%가량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줄였다. 외부 지정기탁금을 활용한 사회적 취약 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과 다문화 가족 대상 의료봉사 활동 등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