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조응천 남양주갑·류호정 분당갑·문병호 부평갑 등 공천 확정
2024.03.08 17:09
수정 : 2024.03.08 17:09기사원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구 지원자는 108명으로 전날 41명이, 이날 30명이 면접을 봤다.
이날 발표된 공천 명단에는 조 의원과 류 전 의원, 문 전 의원 외에도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김구영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경기 구리), 김경한 전 국회 보좌관(경기 김포을), 김기정 변호사(서울 마포갑), 정희윤 전 메가스터디교육 강사(경기 수원갑), 이경선 전 서대문구의회 부의장(서울 서대문갑), 송재열 송재열교육개혁연구소장(서울 송파갑) 등이 포함됐다.
당 관계자는 "저희는 험지라고 해서 전과 9범을 공천하는 국민의힘과는 달리 없는 살림에도 개혁적인 공천을 하려고 했다"며 "그러다 보니 인적 자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다음 주 정도에 추가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례대표 후보 지원·면접 절차도 임박했다. 함익병 공관위원은 “공관위원들이 김 위원장에게 각자 개인적으로 추천할 사람들을 추천드렸다”며 “김 위원장 본인도 워낙 많은 인재를 알기에 일단 오는 12~13일께까지 면접이 이뤄진 후 김 위원장 뜻에 따라 공관위에서 난상 토론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비례대표를 희망하는 분이 너무 많다"며 "개혁신당의 이미지에 과연 합당하느냐 합당하지 않느냐, 이것이 아마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