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목포서 올라와 위축…서울은 버스 줄 길어서 신기해" 웃음
2024.03.09 00:14
수정 : 2024.03.09 00: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지현이 상경 후 느낀 점을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출연한 가운데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목포에서 계속 살았다.
특히 "신기했던 건 사람들이 버스 타려고 줄을 저렇게 길게 서는구나 싶더라. 놀이공원 온 줄 알았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혀 웃음을 샀다.
박지현은 "목포에서는 늦은 시간 배달 음식 주문이 안 되는데, 여기는 새벽까지 배달 안 되는 게 없더라. 짜장면 먹으려면 먹을 수 있고 그런 게 신기했다. 결국 다 사람 사는 곳이니까 지금은 잘 적응했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집도 공개했다. 그는 "원래 원룸 살다가 작년에 방 하나 더 있는 여기로 왔다"라면서 "처음 본 집이었는데 이사 온 거다"라고 알렸다. 이를 지켜보던 기안84가 크게 될 것 같다며 "내가 이런 식으로 이사한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