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 이정후 vs 김하성, MLB 첫 맞대결 무산
2024.03.09 13:48
수정 : 2024.03.09 13: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MLB) 첫 맞대결이 비 때문에 무산됐다.
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앞서 3일 한 차례 시범경기를 펼쳤지만 '코리안 메이저리거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당시 이정후와 김하성, 그리고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고우석 모두 결장했다.
두 팀은 이날 올 시즌 두 번째이자 마지막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불발됐고, 이정후와 김하성의 맞대결도 성사되지 않았다. 아울러 등판이 예고된 고우석도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이들의 맞대결은 정규시즌에서 볼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4연전을 펼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