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이석훈, 노래보다 예의 중시…덕분에 사람같이 살고 있다"

      2024.03.09 18:34   수정 : 2024.03.09 18:34기사원문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크래비티가 SG워너비 이석훈과의 오디션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9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SG워너비 편으로 유태평양, 김준수, 이보람, 안성훈, 브로맨스, 크래비티, 리베란테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찬원이 크래비티에 SG워너비 이석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묻자, 크래비티 정모는 "민희와 함께 연습생 때 오디션을 했었는데, 그 때 석훈 선생님께서 보컬 선생님이셨다"고 답했다.



이에 MC 이찬원은 "(이석훈이) 아이돌 보컬라인에서는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이라고 평이 나있다"고 했고 MC김준현은 크래비티에 "(이석훈이) 그렇게 무섭냐"고 물었다. 김준현의 질문에 크래비티는 "그렇다.
그 당시에 많이 혼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래비티 민희는 당시 이석훈이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 '예의있게 얘기해라'고 하며 노래보다 예의를 먼저 얘기했었다고 전했다.
MC 김준현이 "그 때 좀 철이 없었냐"고 묻자 그는 "그래서 지금 사람같이 살고 있다"며 재치있게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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