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하하, 초등학생들에 인지도 굴욕…유재석에만 "사진 찍어주세요"
2024.03.09 19:12
수정 : 2024.03.09 19: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주우재와 하하가 초등학생들에게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근처에서 돌아다니던 중 초등학생들과 마주친 유재석, 하하,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제작진이 준 좁쌀로 물물교환을 할 사람을 찾았다.
이에 하하는 "내가 방송 23년 차인데 '런닝맨' 알아 몰라?"라고 물었고, 초등학생은 안다고 했다. 그럼에도 하하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초등학생에게 "아는데 왜 날 몰라"라고 다시 물었고 초등학생은 "숏츠에서 봤다"고 말했다.
이후 초등학생은 유재석에게 "사진을 찍어주셔도 되느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나만 찍을 거지?"라고 물었다. 유재석의 말에 초등학생은 "네"라고 다시 한번 잘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 초등학생은 주우재를 '나 혼자 산다'에서 봤다고 했는데, 주우재는 "'나 혼자 산다'에 나온 적이 없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