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 6곳으로 지원 확대
2024.03.10 09:58
수정 : 2024.03.10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섬유(피혁) 분야 기업의 제조기술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경기도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기업을 지난해 5개에서 올해 6개로 확대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4월 1일부터 5일 오후 3시까지 경기도 R&D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정부의 R&D 예산 삭감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부터 기업의 편의를 증진하고 선정 과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서류 제출 방식을 간소화하고 평가 절차에 서면 평가 절차를 도입했다. 다만 서면 평가는 접수경쟁률이 3대 1 이상일 경우 실시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주사무소와 등록공장이 소재하고 기업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설치·운영 중인 섬유 분야 기업이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설치하지 않은 기업은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배진기 기업육성과장은 "도내 우수한 섬유 기업들의 연구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기술 개발에 전념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또는 경기도 R&D 과제관리시스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산학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