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비례대표 530명 신청…남성 331명·여성 199명
2024.03.10 10:12
수정 : 2024.03.10 1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진행된 비례대표 공천신청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관위는 향후 서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후보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 비례대표 의석수가 46석임을 고려할 때 공관위는 40명 안팎의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관위는 비공개 요청자를 제외한 신청자 명단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알려진 공천신청자 중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국회에서 먹고 자면서 조국 사태의 포문을 열었던 국회 보좌관 출신 이준우 여의도연구원 기획위원, 탈북민 출신의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이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