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 속 라이딩 2주 더 즐긴다"···하이원스키장, 24일까지 연장 운영

      2024.03.11 15:46   수정 : 2024.03.11 15:46기사원문

강원랜드 리조트사업부인 하이원리조트가 이달 24일까지 스키장을 연장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이원은 지난 3일까지 야간 슬로프 운영을 연장한 데 이어, 당초 10일 폐장 예정이었던 스키장 운영 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기간 제우스3(초급)·빅토리아1(상급) 슬로프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해당 슬로프에는 눈 언덕으로 만든 경사면을 내려오는 모굴스키 코스도 조성돼 있다.

같은 기간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프트 시간권은 주중 1만원 균일가, 주말은 정상가 대비 5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며, 장비 렌털과 관광 곤돌라 '스카이1340'도 1만원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스프링 모굴 운영 기간도 이달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로 변경된다.
스키장과 별도로 운영되는 '스프링 모굴스키 코스'는 제우스3 슬로프 상단부에 300m 길이로 마련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되며, 일반 고객은 1만5000원, 시즌패스 고객은 8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전준호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이번 시즌 스키장을 찾아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스키장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이원에서 올겨울 마지막 설원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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