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치솟는 채소 가격에 'CA저장양파' 푼다
2024.03.13 14:11
수정 : 2024.03.13 14: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치솟는 채소 가격에 'CA 저장양파'를 선보인다.
13일 롯데마트는 14~17일 전 점포에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CA 저장양파'를 시중 가격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CA 저장양파는 가격이 오르기 전인 지난해 6월 수확한 양파를 9개월간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한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또 오는 14∼20일 전 점포에서 '상생무'를 10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한다. 정상품에 비해 크기가 20% 작지만, 가격이 시중 판매가 대비 50% 저렴하다.
이밖에 시금치, 상추, 깻잎, 대파, 애호박, 청양고추, 오이, 파프리카 등 주요 채소 8종은 오는 20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할인쿠폰을 적용해 2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임승범 롯데마트·슈퍼 채소팀장은 "밥상에 많이 활용되는 채소 가격이 평년 대비 크게 올라 장을 보는 고객 부담이 늘고 있다"며 "고물가 시기 밥상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