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1958' 이제훈♥서은수, 손 꼭잡은 투샷…아련한 옛사랑 포스터
2024.03.14 09:08
수정 : 2024.03.14 09:0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서은수가 아련한 옛사랑의 추억을 소환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연출 김성훈) 측은 14일 옛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박영한(이제훈 분)과 이혜주(서은수 분)의 스페셜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야만과 낭만이 공존했던 그때 그 시절, 두 사람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영한을 필두로 모인 형사 4인방의 팀플레이가 예고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따스한 감성과 분위기로 설렘을 자극한다. 이혜주가 운영하는 종남서림을 배경으로 찍은 낡고 빛바랜 사진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무엇보다 카메라 앞에 선 박영한과 이혜주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로 꼭 잡은 두 손과 꾸밈없이 순수한 미소가 돋보인다. 접점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촌놈 형사' 박영한과 '책방 주인' 이혜주가 어떻게 만나고 사랑에 빠질지,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이들의 서사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제훈은 전설의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로,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 시대의 불의에 맞서 싸우는 박영한의 겁 없고 거침없는 행보가 통쾌하고 짜릿한 쾌감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서은수는 똑 부러진 성격과 따뜻한 심성을 가진 종남서림 주인 이혜주로 분해 유쾌한 수사극에 설렘을 더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혜주는 "형사가 아니라 미친놈 아니야?"라며 박영한을 오해하기도 했지만, 그가 지닌 올곧은 진정성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수사반장 1958' 제작진은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든 연기와 케미스트리로 설렘을 불어넣을 이제훈, 서은수의 만남을 지켜봐 달라"며 "유쾌하고 통쾌한 수사극 속, 따뜻하고 설레는 로맨스가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이라고 전했다.
'수사반장 1958'은 이날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