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 생긴 거야?" 새로 업데이트 된 카톡 기능
2024.03.15 10:21
수정 : 2024.03.15 17: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톡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친구로 등록했던 사용자를 목록이나 프로필에서 바로 '삭제'할 수 있게 된 것. 또 새롭게 만든 '팀채팅'에서는 오픈카톡이 아니더라도 참가자를 '강퇴(강제퇴장)' 시킬 수도 있게 됐다.
14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10.6.0버전)에는 친구 프로필 메모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친구 삭제 기능도 편리해졌다. 친구 프로필을 길게 눌러 바로 지울 수 있게 됐다.
팀채팅 기능도 추가됐다. '팀채팅'을 개설하면 일반 그룹채팅방과는 달리 '방장'이 될 수 있다. 방장 권한은 다른 멤버에게 위임할 수도 있다.
방장은 새로운 멤버를 초대하거나, 기존 멤버를 내보낼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방장만 새로운 멤버를 초대할 수 있는 있도록 설정하거나 모두가 초대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다른 사람이 쓴 메시지를 방장이 가리면 모두에게 보이지 않는다.
초대 권한도 방장이 조정할 수 있다. 방장이 팀채팅방 이름과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채팅방 정보가 즉시 바뀌며 참여 중인 모든 멤버에게 적용된다.
기본프로필과 멀티 프로필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사용 중인 멀티프로필 내 설정을 통해 기본프로필 전환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때 프로필에 담겨져 있는 과거 사진, 배경사진, 상태메시지 등 히스토리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조용한 채팅방' 기능이 정식 도입됐다. 해당 기능을 통해 나가기 어려운 채팅방을 숨길 수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