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결혼해 그냥"…'연애남매' 0표 탈출하고 핑크빛 러브라인

      2024.03.16 15:03   수정 : 2024.03.16 15:03기사원문
JTBC 연애남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연애남매' 남매들의 연애 시그널이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 진심과 애정을 담은 남매 소개서를 통해 여덟 남녀의 직업이 밝혀지는 한편, 네 남매의 성장 과정이 모두 공개돼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출연자들의 첫 번째 큐피드 데이트를 통해 본격적인 연애 노선에도 시동을 걸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입주 첫날 받은 큐피드 쪽지를 매개로 떨리는 첫 데이트에 나섰다. 데이트가 진행될수록 출연자들은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며 몽글몽글한 기류를 형성했다.
첫 데이트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취향이 딱 맞는 남녀의 모습에 한혜진은 "결혼해, 그냥"이라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파트리샤는 남자 출연자의 눈빛에 푹 빠진 오빠 조나단에게 "정신 차리세요"라는 일침을 가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베일에 가려졌던 출연자들의 직업과 함께 혈육이 직접 작성한 남매 소개서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태어난 순간부터 서로를 면밀히 지켜보며 진심을 담아 쓴 남매 소개서 내용은 각자의 성장 과정을 담은 앨범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젖게 했다.

파일럿, 주얼리 회사 상품팀 직원, 첼리스트, 모델, 인공지능 연구원, 다이어트 컨설턴트, 회계사 등 직업이 소개될 때마다 숙소 안에는 뜨거운 반응이 맴돌았다. MC들은 출연자들의 엄청난 스펙에 놀라는 동시에 반전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무엇보다 직업이 밝혀짐과 함께 출연자들의 연애 노선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 관심이 집중됐다. 마음에 담아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는 출연자도 있지만 새로운 상대를 알아가고 싶은 출연자도 나타났다. 출연자들은 설렘을 느낀 상대에게 속마음 문자를 보냈고 이전과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입주 3일 차, 출연자들이 속마음 문자를 주고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데이트 직후 주고받는 문자이기에 출연자들은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냈던 상대에게 마음을 표현해 설렘을 불어넣었다.
앞서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던 재형과 윤하도 서로에게 문자를 보내며 0표에서 탈출, 그들의 혈육인 세승과 정선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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