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특정 현안 관련, 언론사에 압력 행사 안 해"
2024.03.18 09:22
수정 : 2024.03.18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8일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일부 시민단체 등에서 윤석열 정부와 MBC간의 긴장 관계를 언급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국세청을 동원해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고, 그럴 의사나 시스템도 없다"고 단언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