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항공사에 비상식적인 대응 받아…왜 이러시는지 참 '킹받네'"

      2024.03.18 15:28   수정 : 2024.03.18 15:28기사원문
사진=손미나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겸 여행작가 손미나가 한 항공사의 고객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

18일 손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공항에 일찍 왔는데 수속하면서 항공사 측의 비상식적인 대응으로 약간 킹받는(화가 나는) 해프닝(이 있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손미나는 "좀처럼 이런 일이 없어 마지막으로 화가 났던 건 20년도 넘지 않았을까 싶은데, 대단하신 분들"이라며 "며칠 전엔 실수로 멀쩡한 티켓을 취소시켜서 모든 일정에 차질을 빚을 위기를 만들어 귀한 시간을 하염없이 뺏으시더니, 왜 이러시는지 참"이라고 지적하기도.

그러면서 손미나는 "잠깐 정말로 혈압이 오를 뻔했지만, 그래봤자 내 몸 내 마음 내 에너지만 손해지 싶어 심호흡 30초 하고 다시 웃는 얼굴로 출발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미나는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가족오락관' '도전! 골든벨' 'KBS 9시뉴스' 등 방송사 간판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남녀노소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시작으로 여행 에세이는 물론, 번역서와 소설 등 13권의 책을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현재 손미나는 방송활동과 집필, 강연 활동 외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미나'에서도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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