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장영진 사장 선임
2024.03.18 18:21
수정 : 2024.03.18 18:21기사원문
장영진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주요 선진국들의 무역 패권 경쟁으로 무역 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우리 공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산업부 재직 30여년 간 통상과 실물 경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무역·통상과 산업,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지원 감축법(IRA)에 대응한 이차전지 산업 지원전략 수립과 유럽 탄소규제에 맞선 TF팀 개설을 주도하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실무 능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장영진 신임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차관 등을 지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