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김민희, 이혼 최초 고백…"딸 초3 때부터 혼자 키워"
2024.03.18 21:06
수정 : 2024.03.18 21:0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똑순이' 김민희가 '싱글맘'이란 사실을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데뷔 46년 차 코미디계 대부 임하룡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가운데 배우 김민희를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민희가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친분이 두터운 임하룡에게만 얘기했었다고 전해졌다. 김민희는 "전 남편과 사이가 안 좋고 이혼을 결심할 때 이 상황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을 못 믿는다는 게 더 힘들더라. 그때 선생님(임하룡)께 매일 전화해서 다 쏟아냈다"라면서 지금까지 비밀을 지켜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앞으로 더 열심히 살 거다. 정말 고마웠다"라며 "'나한테는 해도 돼'라는 그 말이 진심인 걸 느꼈다. (임하룡은) 힘이 되는 그런 분이다"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