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1기 발대식 개최
2024.03.19 10:51
수정 : 2024.03.19 10: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가 ‘케리포터’ 1기 발대식이 성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케이뱅크 소비자패널의 명칭이다. 그간 온라인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소비자패널에 올해부터 오프라인 활동을 추가해 확대 운영하고 명칭을 새롭게 정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을 비롯해 케리포터 1기 멤버와 케이뱅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 행장은 케리포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 굿즈 등을 전달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케리포터 모집에는 총 195명이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개별 면접을 거쳐 17명이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2030세대가 60%, 4050세대는 40%를 차지했다. 직업군도 대학생, 직장인, 주부, 사업자 등으로 다양하게 참여했다.
케리포터 1기는 이달부터 올해 12월말까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활동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생활 속 금융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안한다. 금융소비자가 느낄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점을 도출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또한 케이뱅크가 출시 준비중인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먼저 체험하고 리뷰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진을 직접 만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4050세대 패널의 경우 중장년층 고객의 쉽고 편리한 앱 사용을 위한 의견 등을 제언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케리포터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제 건당 40만원의 격려금을 제공하며 간담회와 시상식 등을 개최해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탁윤성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은 “케리포터가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고 반영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1000만 은행에 걸맞게 고객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