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서 먹던 '두화' K-스타일 꿀배소스 넣어 즐겨볼까
2024.03.19 10:16
수정 : 2024.03.19 10:16기사원문
'두화'는 두유를 푸딩처럼 부드럽게 굳혀 토핑이나 소스와 함께 먹는 대만식 전통 디저트다. 유기농 콩의 영양을 담은 신선한 두유로 만들어 소스를 제외한 두화 본품 1개(90g) 열량이 70㎉이며 푸딩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부드러운 커스터드 풍미가 뛰어나다.
신제품은 여기에 '꿀배소스'를 더해 기분 좋은 달콤함을 완성했다. 제품에 동봉된 '꿀배소스'는 배 특유의 시원한 맛과 벌꿀의 달달함이 푸딩의 커스터드 풍미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만든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이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화' 오리지널의 인기를 이어갈 새로운 맛의 후속 제품이다. 두화는 출시 10개월 만인 올해 2월 기준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두화는 특히 온라인상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대만 여행에서 즐기던 메뉴를 가까운 마트에서 구매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유당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MZ세대 소비자 중심으로 과일, 견과류 등과 함께 플레이팅하여 인스타그래머블한 특성을 띄고 있다.
풀무원은 오리지널 제품이 흑당소스를 동봉하여 대만 현지의 맛을 강조했다면 꿀배소스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맛을 강화하는 관점에서 두화를 즐기는 소비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김보선 프로덕트 매니저는 "디저트를 건강하고 보다 맛있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인기 제품 '두화'의 새로운 맛을 추가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부를 소재로 하여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혁신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