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레깅스 시구'에 미·일 반했다…"귀엽고 잘한다"
2024.03.19 11:28
수정 : 2024.03.19 14:19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배우 전종서의 '레깅스 시구'를 미국과 일본 언론들이 집중 조명하고 있다.
전종서는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레깅스를 입고 시구에 나섰다.
일본 유력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전종서가 다저스 유니폼 상의에 힙라인이 드러나는 레깅스를 착용하고 등장했으며, 그가 힘껏 던진 공이 2바운드로 포수의 미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전종서를 "신장 167㎝의 슬림한 모델 체형"이라며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1994년 7월 5일생"이라고 소개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전종서가 "섹시하고 귀여운 시구를 했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 더다이제스트는 다저스 유니폼을 짧게 리폼한 상의에 카키색 레깅스를 매치하고 흰색 하이삭스를 신은 전 씨의 패션을 '발군'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팬들도 전종서의 투구에 주목했다.
미국 매체 바르스툴 스포츠는 더그아웃 전체가 그의 시구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키다 또한 전 씨가 무결점 시구로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보도했다.
SNS상에서 MLB 팬들도 "연습한 티가 난다" "좋은 시구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전종서의 의상이 시구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레깅스가 야구 유니폼이 아니며, 경기와 상관없는 의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힙라인이 지나치게 노출돼 보기에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