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창립 28주년 누적보증 '50조원 돌파'...지역신보 최초

      2024.03.19 14:43   수정 : 2024.03.19 14: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창립 28주년 만에 누적 보증공급 50조원을 돌파했다.

경기신보는 19일 창립 28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신보 최초 보증공급 50조원 돌파를 축하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199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1호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지난 2월 16일 전국 17개 지역신보 중 최초로 누적 보증공급 50조원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경기신보는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메르스와 세월호 사태, 코로나19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경제위기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오며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또 갈수록 악화되는 경제 여건 속에서 '돈맥경화'에 빠진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버팀목이자 서민경제의 안전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0년 5조6408억원, 2021년 5조3521억원, 2022년 6조4663억원, 2023년 5조3210억원이라는 기록적인 보증공급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경기신보는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역동적인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인 보증지원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및 상권분석 등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는 경기도 유일의 금융서비스 기관으로의 대전환에 최선을 다할 것 다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신보가 도민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보증지원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및 상권분석 등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는 금융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경기도민이 적시 적기에 경기신보라는 '정책서비스 허브'에서 원스톱 통합정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대전환 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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