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안산, '매국노 논란' 사과…"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
2024.03.19 18:44
수정 : 2024.03.19 18:44기사원문
안산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저의 언행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대표님, 점주분들, 관련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정 매장이나 개인을 비하하고자 할 의도는 절대 아니었으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언행으로 생업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대표님, 점주님들, 그리고 관련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받으셨을 피해와 마음의 상처는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안산은 지난 16일 광주의 한 쇼핑센터에 위치한 식당의 일본어 간판 사진을 SNS에 올리며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문구를 달았다.
안산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를 대표하는 운동선수이자 공인으로서의 무게감을 다시 한 번 절감했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 더 성숙해야 함을 가슴 깊이 깨달았다"며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해당 외식업체 대표님과 점주님, 관련자 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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