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남편, 내 겨드랑이털에 반해"…솔직 고백
2024.03.19 21:59
수정 : 2024.03.19 21:59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박미경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남편을 반하게 한 이유를 고백했다.
19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신인 그룹 '골든걸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함께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박미경은 이탈리아계 미국인과 10년 연애 끝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박미경은 하와이에 있던 때를 회상하며 "90년도 때는 제 친구들도 제모를 안 해서, 그러려니 했다"라며 노래를 부르다 자연스럽게 겨드랑이털이 노출됐다고 밝혔다.
박미경은 "남편이 내가 노래를 부르다 팔을 올리는데 겨털이 있으니까 완전히 기절할 뻔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박미경은 "저 여자는 참 털털하겠다, 저런 여자가 어딨어"라는 남편의 반응을 전하며 남편이 노래 잘하는 여자와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