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조원' 오타니 옆 '4만원 가방' 든 아내.."호감도 급상승"

      2024.03.20 08:04   수정 : 2024.03.20 08: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본 출신 미국 프로야구(MLB) 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다나카의 검소한 모습에 팬들은 '호감'이라는 반응이다.

다나카는 지난 15일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남편 오타니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오타니와 다나카는 16일 다저스 저녁 식사 자리에도 함께 참석했다. 다저스 카메라맨이 공개한 당시 사진을 보면 다나카는 흰색 니트와 검은색 하의를 입고 작은 크기의 숄더백을 들었다.


일본 현지에서는 다나카가 든 가방에 주목하며 "검소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TBS방송 '고고스마'는 18일 다나카에 대한 특집방송을 내보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다나카가 든 가방은 SPA브랜드 '자라(ZARA)'의 5000엔(약 4만4500원)짜리 숄더백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가방 보니 응원하고 싶다" "호감도 급상승했다" "검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전날에는 다나카가 남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찾아 앉은 자리가 화제가 됐다.

다나카는 오타니의 어머니 가요코 등 가족과 함께 VIP석이 아닌 1루 쪽 응원석에 앉았다. 이를 두고 현지 언론 디앤서는 "오타니의 아내가 일반석에 앉아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10년간 7억달러(약 9000억원)라는 스포츠계 역대 최대 규모 계약금을 받고 LA다저스로 이적했다. 여기에 추가 상금과 광고 수익 등을 더한 추정 몸값은 1조원이 넘는다.


오타니는 서울로 오기 전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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