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 참가…첨단 시험분석 기술 선봬

      2024.03.20 09:11   수정 : 2024.03.20 09: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이날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에 참가한다.

20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는 제조 및 화학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 및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다. 코팅, 접착, 필름·표면처리 기술, 배터리, 반도체·전장소재, 안전 설루션 등 제조·화학 산업의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300여개 기업과 420여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되며, 추정 관람객은 1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서 '연구개발의 시작은 분석'이란 콘셉트로, 산업 분야에 쓰이는 고분자, 플라스틱, 코팅재, 접착제 등 종합 화학 성분을 분석하는 첨단 시험분석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수십 년간 다뤄온 화학 분석 노하우를 활용해 방문객에게 합리적인 연구개발 방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삼화페인트는 연구개발, 화학물질 등록, 품질 및 불량 관리, 문화재 및 건축물 복원 등 다양한 목적의 시료 분석을 위해 분석평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분석평가센터는 첨단 분석장비와 인적 전문성을 활용해 화학분야에 특화된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삼화페인트는 지난 2013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 획득, 2017년 제조업 최초로 환경부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 확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시험분석 시스템 및 기술을 인정받았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분자 제품과 수많은 코팅, 점착제, 페이스트 등의 유무기복합제품이 연구·개발되고 있으나 현재, 이를 뒷받침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내 분석기술은 다소 취약한 편"이라며 "삼화페인트 시험분석기술이 연구개발 및 인증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여타 산학연 종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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