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라오스 농림부와 기술 교류 MOU 체결
2024.03.20 13:28
수정 : 2024.03.20 13: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라오스 농림부(산림국)와 20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현지 산림국 청사에서 '국립공원과 보호 지역의 연구 및 기술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 보전 및 생태 감시(모니터링) 및 환경교육 방법 공유 등 전반적인 공원관리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의 기관은 국립공원 관리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공동 조사연구 수행 및 직원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물다양성 부국인 라오스는 생태관광에 기반한 국립공원 관리와 보전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지난 2년간(2022년~2023년)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외국공원청 직원초청 연수 과정(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국립공원공단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라오스 농림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양국의 국립공원 생태계 복원 및 관리기술 교류 등의 협력을 도모해 범지구적 생물다양성 증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