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잔고 최소 30억…아이유가 쓰는 카드, '고액 자산가 맞춤 상품' 눈길
2024.03.20 15:28
수정 : 2024.03.20 15: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아이유가 연회비 250만원인 블랙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카드는 국내 한 카드사가 고액의 자산가를 대상으로 출시한 맞춤형 카드로, 가입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아이유가 남동생을 위해 선물을 사주는 장면이 공개됐다.
투 체어스는 우리금융 VIP 자산관리 서비스인 투 체어스 고객 중 최상위 등급 블랙·골드 고객 한정으로 발급 가능하다. 투 체어스 블랙·골드 고객은 반기 평균 잔액이 각각 50억, 30억 이상이어야 하는 등 가입 조건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회비만 250만원이다.
연회비가 비싼 만큼 바우처, 항공, 여행, 골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2%를 적립해 준다. 연간 1억원 초과 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1%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을 130억원 전액 현찰 납부로 분양받아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이 아파트를 분양받기 전 실거주 목적이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아이유는 양평군에 있는 2층짜리 주택(연면적 194㎡)과 토지(대지면적 562㎡), 경기 과천시에 있는 빌딩 한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입가 기준 양평 주택은 22억원, 과천 빌딩은 46억원이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