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신사와 아가씨' 열풍 이을까…초짜 PD 변신
2024.03.20 17:07
수정 : 2024.03.20 17:07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지현우가 '신사와 아가씨'에 이어 '미녀와 순정남'으로 또다시 KBS 주말극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현우가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드라마 PD 고필승 역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 55분 안방극장을 찾는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 지현우는 열정 가득 드라마 PD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특히 물뿌리개를 직접 뿌리는 등 촬영 현장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이지만,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그의 모습이 고된 드라마 PD 생활을 예고한다.
지현우는 지난 2021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에프티 그룹 회장이자 신사인 이영국 역을 맡아 최고 시청률 38.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그해 '신사와 아가씨'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대중적인 인기와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KBS 2TV 주말극의 부활을 알렸던 그가 이번 '미녀와 순정남'을 통해서도 또다시 진가를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