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려견 대환영" 롯데 봄나들이 이벤트 쏟아진다

      2024.03.20 19:21   수정 : 2024.03.20 19:21기사원문
완연한 봄날씨로 상춘객 발길까지 크게 늘어나면서 부산지역 유통가마다 봄 신상품 판촉을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봄을 맞아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은 주말 고객이 2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유통가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 상춘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에서는 주말 어린이·반려견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곳에서는 국제 강아지의 날인 오는 23일 오후 1~5시 아울렛 1층 산토리니스테이지에서 '댕댕이와 함께 캐리커처' 이벤트를 마련, 반려견 동반고객 대상 캐리커처를 체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부산 메종관 3층에는 반려견 전용 대형 놀이터를 마련해 무료로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다 반려동물 동반고객 편의를 위해 1층 안내데스크에서 펫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층 테이스트그라운드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인 펫 그라운드도 마련돼 있다.

23일과 24일 오후 1시~5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 색칠 체험 이벤트 '크레용 그라운드'도 펼쳐진다. 회전목마, 미니기차, 키즈테마파크 등도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어린이 고객 맞이에 나선다.

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캔들 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약 1시간 각각 진행되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관람 접수를 한다. 좌석 마감 때에도 엘아레나 광장에 마련된 휴게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고 백화점 측은 전했다.

수천개의 캔들 라이트가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23일에는 비발디 최고의 작품인 '사계'가, 24일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디즈니 주제가'가 연주될 예정이다.


이어 28일 오후 6시부터는 같은 공간에서 요가 클래스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갤러리에서는 김주희 김영아 조은아 정미 황지영 5인 작가의 '함께하는 사랑과 용서' 전시회가 열린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윤형진 점장은 "완연한 봄날씨로 아울렛 등을 찾아 나들이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오는 4월에도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대형 이벤트를 마련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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