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생환'…국민의미래 13번 재배치

      2024.03.21 10:53   수정 : 2024.03.21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권에 재배치 됐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조 전 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 13번에 배정됐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전날 저녁 재의결을 통해 비례 순번을 재배정 했다.



지난 18일 발표한 35명의 명단에는 전북 출신이 포함되지 않아 지역에서 많은 비난이 일었다.


국민의힘 당규에는 상위 20번 이내에 호남 출신을 우선 추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주 을 선거구에 출마한 정운천 의원은 전북지역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이 줄줄이 출마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북 인사 비례대표 당선권 우선 배치 결정을 환영한다"라며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전북이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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