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응급구조과, 대구 북부소방서와 맞손

      2024.03.21 15:20   수정 : 2024.03.21 18: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가 대구 북부소방서와 협약을 체결, 응급구조 현장에 요구되는 실무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21일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과 재학생은 북부소방서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갖게 되며 다수사상자훈련, 긴급구조종합훈련 등에도 학생들이 참여해 소방과 응급구조 현장 실무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또 대학과 소방서 공동으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이론과 술기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소방서 재직자 교육에도 나서는 등 상호 협력한다.

최재영 총장은 "올해 의욕적으로 개설한 응급구조과를 통해 전문 응급의료종사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구 북부소방서와 맺은 협약으로 응급구조 현장에서 소중한 인명을 구하는 실무 전문가 양성에 한결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이 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 일반인 대상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기관인 응급구조교육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교육센터는 지난 1995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48기까지 총 29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응급구조사 교육과 우수 인재 배출에 기여해 왔다.


이 교육과정 운영을 기반으로 영진전문대는 2024학년도에 응급구조과를 신설, 1급 응급구조사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고품격의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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