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모닛셀, 하버드의대 교수들과 손잡은 이유는

      2024.03.22 08:41   수정 : 2024.03.22 08: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만클리닉 365mc와 지방줄기세포 연구기업 모닛셀이 하버드의대 교수들과 협력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얼리 안티에이징(Early Anti-aging)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365mc는 바이오 자회사 모닛셀과 함께 미국 Baim 임상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Baim 임상연구소는 하버드의대 현직 교수들이 주축이 돼 의료 기술 전반에 걸친 임상 연구를 주도하며 이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영리 의학 연구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65mc와 모닛셀은 Baim과 얼리 안티에이징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고,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365mc 김남철 대표는 "21년 간 비만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365mc의 전문성과, 지방 연구에 집중해온 모닛셀의 기술력, Baim 임상연구소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 임상 연구 역량이 한 데 뭉친 이번 국제 협력을 통해 안티에이징 연구에서부터 향후 첨단재생의료에 이르기까지 지방줄기세포 R&D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365mc와 모닛셀은 고품질 얼리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단기적으로는 얼리 안티에이징 솔루션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첨단재생의료기술 개발로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모닛셀은 지난 2019년 지방세포 연구를 위해 365mc와 뉴플라이트가 합작 설립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허벅지, 복부, 팔뚝, 얼굴 등에서 지방 흡입한 뒤 얻어지는 지방 줄기세포 연구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생명과학 등 관련 학과 석박사급 상근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진들은 지방의 유용성과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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