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238억원 규모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설계용역’ 계약

      2024.03.24 14:21   수정 : 2024.03.24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압구정 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238억원 규모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액은 2023년 매출액 대비 10.43% 수준이다.

희림컨소시엄은 지난 12월에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해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

압구정 3구역만을 위해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친 주동 혁신 디자인은 모든 세대가 거실과 안방에서 정면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옆 가구 내부가 보이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105도로 각을 넓혀 프라이버시를 강조했다.


단지 입구에서 입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웰컴센터나 단지 중앙에 압구정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갤러리 등 아파트 곳곳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희림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부 특화 디자인과 업계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시설 설계 능력을 통해 압구정 3구역을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실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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