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출시
2024.03.22 13:31
수정 : 2024.03.22 13: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2024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KIA타이거즈의 V12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하는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은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판매되는 광주은행 대표 스테디셀러 시즌 상품으로, KIA타이거즈의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14년 동안 기아타이거즈와 함께 한 현역 출신 이범호 감독이 공식 취임하면서 V12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지면서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의 흥행 조짐이 엿보인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며, KIA타이거즈 시즌 성적에 따라 최대 연 0.25%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85%(기본 연 3.6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0%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0%p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예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최대 연 0.25%p)를 제공하며, 응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0.60%p를 추가로 제공해 최고 연 4.45%(기본 연 3.6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조건은 KIA타이거즈의 2024 정규 시즌 기록에 따라 적용되며 △20승 이상 투수 배출 시 연 0.10%p △팀 홈런 100개 이상 연 0.10%p △200 안타 선수 배출 시 연 0.20%p △최장 연승기록에 따라 최대 연 0.20%p의 추가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최고 기록 또는 소속 선수 기준 1회에 한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설레는 봄과 함께 찾아온 프로야구 시즌에 지역민을 비롯해 야구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금융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금융생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