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을 박수민 "재건축, 최대한 빨리 진행시키겠다"

      2024.03.22 17:22   수정 : 2024.03.22 17: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수민 국민의힘 서울 강남을 국회의원 후보는 22일 "주민 동의로 이룬 재건축 결정은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22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을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국민의힘의 재건축 정책은 빠른 재건축"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후보는 "위례-과천선 등 우리 강남구 주민의 염원을 해결할 교통 인프라를 갖추는 일은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이라면서 "기획재정부, KDI, 국토교통부 등 관련된 기관들과 조속히 개통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재부 관료로서, KDI 연구위원으로 일했던 박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추천으로 공천됐다.

박 후보는 "강남을 지역은 서울에서 임대주택이 많은 2개 구 중의 하나로, 재건축된 신축 아파트와 구룡마을이 마주 보고 있다"며 "세곡동, 자곡동, 율현동 주민들께선 특히 부족한 교통 인프라로 힘든 출근길을 매일같이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의 곳곳에 있는 노후된 아파트, 주택은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다"며 "노후 임대단지, 그리고 돌봄이 필요한 많은 가정의 문제는 중앙 정부, 서울시, 강남구청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국회 입성시 대한민국의 장기비전 수립도 주도하겠다고 밝힌 박 후보는 "4년에 한번, 5년에 한번 선거를 치르고 그때마다 휘청이는 정부의 정책으론 이제 우리의 삶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10년, 20년의 장기적 비전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한 박 후보는 "민주당도 민주당 버전의 장기비전을 만들어 주시길 제안한다.
그리고 이 장기비전을 가지고 싸우고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자신을 다섯 아이의 아빠로 소개한 박 후보는 "이 아이들이 살아갈 10년, 20년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강남을의 품격과 자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새로운 미래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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