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함 "화장실이 유리문" 집 공개…기안84 인정한 더러움?
2024.03.23 05:30
수정 : 2024.03.23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서함이 집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크나큰 출신 배우 박서함이 처음으로 출연해 일상을 선보였다.
그는 자취 4년 차라고 밝혔다.
이를 본 전현무, 박나래, 키 등 무지개 회원들이 "190cm 넘어야 가능한 거였구나"라며 감탄했다. 박서함은 "저렇게 하면 전신을 펼 수 있어서 정말 시원하다, 꿀팁"이라고 알렸다. 무지개 회원들이 "그걸 할 수 있어야 하지, 우린 못하잖아"라며 황당해해 폭소를 유발했다.
집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말에 전현무가 "모던미드센츄리"라고 알려 줬다. 특히 집안에 가득한 투명 유리문이 시선을 강탈했다. 모두가 "방문인 거냐?"라며 의아해했다. 기안84는 "저런 건 보통 사무실에나 하는 문인데"라고 거들었다.
이에 박서함이 "저도 저런 문을 처음 봤는데, 문제는 화장실도 저 문이다"라고 밝혀 다시 한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제가 워낙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문이 유리니까 유리 같은 가구로 꾸며 봐야겠다 싶더라. 한마디로 유리의 집인데 굉장히 만족하고 지낸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깔끔함과는 거리가 먼 상태였다. 설거지해야 할 그릇과 빨랫감이 가득 쌓여 있었기 때문. 모두가 경악한 가운데 기안84만이 흡족해했다. 앞서 트로트 가수 박지현의 일상을 볼 때처럼 "영웅의 자세가 돼 있구먼~"이라며 만족스러워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