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이보영, 이무생 실종·로펌 부도 위기에 충격…미스터리 증폭

      2024.03.24 06:01   수정 : 2024.03.24 06:01기사원문
쿠팡플레이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하이드' 이보영이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마주했다.

지난 23일 처음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극본 이희수 최아율 황유정 / 연출 김동휘) 1회에서는 문영(이보영 분)과 성재(이무생 분)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문영은 검사 출신 변호사로, 성재와 함께 차웅 법무법인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해천으로 발령받은 검사 친구 신화와 술자리를 가졌고, 남성들의 헌팅이 있었음에도 전날 밤 일을 기억하지 못한 채 잠에서 깼다.

문영은 여느 때와 같이 성재의 출근을 배웅했으나, 사무장으로부터 성재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그는 성재가 맡은 금산물신의 재판을 대신 진행하기 위해 법원까지 갔다. 금신물산은 해안 마을에 리조트를 개발하고자 했으나, 땅을 안 팔겠다고버티던 주민이 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으로 재판을 진행 중이었다. 용의자는 금신물산의 여직원 김윤선으로 드러난 상황.

하지만 의뢰인 김윤선이 재판 직전 사라져 공판기일이 미뤄졌다. 이후 문영은 남편과 똑같은 밴드를 손등에 붙인 남성이 탄 차량을 발견하고 쫓아가는가 하면, 금신물산의 마강 부장으로부터 빨리 성재를 찾아야 한다는 독촉을 받았고 "우리 회사와 같이 하던 일이 이 사건 하나가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도 들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사무실까지 침입을 당했다. 이를 계기로 성재의 실종 신고를 할 수 있었으나, 남편이 각종 비용과 임대료를 연체시키고 직원 급여도 석달간 미지급 상태라는 등 로펌이 부도 위기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문영은 의뢰인 윤선과 만나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윤선은 성재가 도망을 간 것이라며 "배신자" "자기 혼자 살겠다고, 나만 죽으면 된다는 거지?"라고 분노했고, "사람 죽인 거 나 아니다, 차 변호사 말만 믿고 다 뒤집어쓴 것"이라고 말해 혼란을 더했다. 이후 문영은 금신물산 재판과 관련해 증인으로 나왔던 진우(이민재 분)조차 위증을 하려 한 것을 깨달았다.


엔딩에서 문영은 경찰로부터 사고 현장에서 성재의 신분증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어 문영이 사고 현장에서 반지를 낀 성재의 손을 보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자살일 리 없다" "그럴 사람 아니다" "내 남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알아낼 거야"라는 문영의 의지가 그려지며 미스터리가 더욱 증폭됐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