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네이버페이로 간편결제.. "가맹점 조회도 쉬워져"

      2024.03.24 12:35   수정 : 2024.03.24 12:35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5일부터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 일환으로 네이버페이를 통한 문화누리카드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은 6세 이상(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403억원을 투입해 258만명에게 연간 13만원을 지원한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지난해 4월 주관카드사인 NH농협카드가 제공하고 있는 엔에이치페이(NHpay)에 이어 대중에게 친숙한 민간 응용프로그램(앱)인 ‘네이버페이’로 간편결제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페이로 문화누리카드 결제를 원하는 이용자는 네이버페이 앱 내 '신용·체크카드 등록’ 메뉴에서 문화누리카드 등록 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그동안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및 모바일앱에 접속해야 알 수 있었던 가맹점 위치를 ‘네이버 검색’ 및 ‘네이버 지도’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이용자가 실물카드 없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위치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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