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임지연·이도현 결혼하면 돈 내고 축가 부르고파"…'내돈내산' 축가
2024.03.25 08:47
수정 : 2024.03.25 08:47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축가의 여왕' 조혜련이 '더 글로리'에서 탄생한 임지연 이도현 커플, 아이유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고 싶다고 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예능 '놀던 언니 2' 3회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첫 MT에 떠난 가운데, '원조 개그맨 가수' 조혜련이 깜짝 방문해 언니들과 흥과 케미를 폭발시킨다.
조혜련은 자신의 대표곡 '아나까나'를 열창하며 언니들을 소집한다.
'축가 토크'가 열기를 더해가자, 이지혜는 현재 '싱글'인 아이비와 초아를 바라보며 "조혜련 언니가 축가를 해준다면 어떠냐?"라고 떠본다. 두 사람은 즉각 "영광이다"라고 답한다. 이에 기분이 '업'된 조혜련은 "사실 '더 글로리' 커플도 결혼한다면 축가를 불러주고 싶다"며 급발진한다. 채리나는 "그 분들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냐?"라고 돌직구를 던지지만, 조혜련은 "한 200만 원 (축의금으로) 내면 되지 않겠냐, 아이유 같은 경우, 300만 원까지 낼 수 있다"고 '내돈내산' 급 신개념 축가 서비스를 제안한다.
반면 조혜련은 "아이비와 초아는 그럼 축가비를 어떻게?"라는 이지혜의 질문에 "내가 받아야지"라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조혜련은 '아나까나'에 이어 오는 5월 신곡 '바나나날라'를 발표한다고. 그는 채리나에게 좋은 안무를 부탁한다고. 제2의 '아나까나'가 나올 수 있을지, 26일 밤 8시 40분에 공개된다.